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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용하는 주상병, 부상병, 배제된 상병은 진료비 청구와 환자 진료기록 관리에 있어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러한 상병 구분은 진료 목적, 진단 과정, 청구 심사 등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 주상병 (主傷病)
- 정의: 진료 기간 중 치료나 검사 등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가장 컸던 상병으로, 진료의 주요 목적이 되는 질병입니다.
- 기재 방법: 진료비 청구서의 첫 번째 상병란에 기재됩니다.
- 예시: 환자가 고혈압과 당뇨를 함께 앓고 있지만, 이번 진료의 주요 목적이 고혈압 관리라면 고혈압이 주상병이 됩니다.
- 보건복지부 대표홈페이지
☞ 주상병의 선정에서 의료자원을 가장 많이 사용한 질환이란 말은
진료비를 가장 많이 나오게 만드는 상병을 뜻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2. 부상병 (副傷病)
- 정의: 진료기간 중 주상병과 함께 있었거나 발생된 상병으로, 환자 진료에 영향을 미친 질병입니다.
- 기재 방법: 주상병 다음에 기재되며, 두번째 자리부터 중요도 순으로 기재합니다. 일반적으로 29개까지 기록할 수 있습니다.
- 예시: 위의 예에서 당뇨는 부상병으로 기재됩니다.
- 보건복지부 대표홈페이지
3. 배제된 상병 (除外傷病)
- 정의: 진료 초기에 고려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진단에서 제외된 상병입니다.
- 기재 목적: 진단 과정에서 고려되었지만 확진되지 않은 질병을 기록하여, 향후 진료나 보험 청구 시 혼선을 방지합니다. 배제된 상병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 예시: 환자가 흉통을 호소하여 심근경색을 의심했으나, 검사 결과 위염으로 진단되었다면 심근경색은 배제된 상병으로 기록됩니다.
4. 상병의 종류 정리
구분 | 내용 | 상병분류구분 |
주상병 | 치료나 검사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가장 컸던 상병을 첫 번째 자리에 기재합니다. (의료자원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했던 질환을 말합니다.) |
1 |
부상병 | 진료기간 중 주상병과 함께 있었거나 발생된 병태로서 환자 진료에 영향을 주었던 상병은 두 번째 자리부터 중요도 순으로 기재합니다. | 2 |
배제된 상병 | 최종 상병명이 확진된 경우 이전에 고려하였지만 배제된 상병을 말합니다. | 3 |
▶ 주상병:1개, 부상병: 29개, 배제된 상병: 10개까지 가능합니다.
5. 상병 구분의 중요성
- 진료비 청구 정확성: 상병 구분은 진료비 청구의 정확성과 심사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환자 진료 기록 관리: 정확한 상병 기록은 환자의 진료 이력을 명확히 하여, 향후 진료나 보험 청구 시 혼선을 방지합니다.
- 보험 심사 및 통계: 상병 구분은 보험 심사 및 보건의료 통계 작성에도 활용됩니다.
이러한 상병 구분은 진료비 청구와 환자 기록 관리에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과정을 반영하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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